201001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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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이라는 올해를 쓰기가 아직은 어색하다
그간 적지않은 일이 있었다.

아란이가 귀국했고 그리고 어제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.
라섹수술을 결심했고
또 요가학원을 다니고 있고
잠깐 잠수도 탔고
정말 오랜만에 '파스타'라는 드라마에 빠졌고 '이선균'에도 홀릭 중
주변 친구들에게서도 쇼킹한 일들도 좀 있었다.

그리고 오늘은 수영장엘 다시 다닐 계획을 생각해봤다.
설렌다. 가장 첫 타임, 아무도 담그지 않아 깨끗한 그 물에 내 몸을 담그고 발이며 팔이며 내저을 생각을하니
설렌다. 어렸을 때 수영수업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아팠다.
물이 무서웠고 수영선생님이 무서워서 오후 네시쯤 수영장 셔틀버스에 오를 때면 배가 아팠다.
그런데 지금은 설렌다. 파란 수영장 물도, 물 속에서 내 몸 위로 쏟아지는 무게들과 수영장 냄새..
고맙게도 몸이 아직도 그 때를 기억하고 있나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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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프터스쿨 가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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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스타킹
이거 보고 가희님 팬이 됐어

피아노랑 노래는 뭐..
춤은 가수들 중에 제일 잘 추는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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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12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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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학기 성적이 나오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버렸다.
매년 이맘때쯤이면 날 놓아버리는 것 같다.
2009년도 몇 일 안남았는데 뭐 좀 놓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..라는 생각도 들고
연말 분위기에 마음은 좀 들뜨지만 기분이랑 몸은 오히려 착 가라앉은 기분이다.
집에 있다가 좀 많이 답답해져서 밖으러 나와 커피zip을 찾았다.
아이스 그린티라떼를 시켰는데...싼 값을 하는구나.

작년에도 이맘때쯤이면 종이에다 그 해의 반성과 새해의 다짐을 끄적이곤 했는데
오늘에도 그런 시간이 또 와버렸다.
내년이면 4학년이 되고 내 길에 한 발짝 더 다가가서 백미터 달리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 묶듯
내 의지도 꽁꽁 동여매야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살짝 겁이 난다.
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부족한 한해였다. 언제쯤,,이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! 라고 망설임 없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
그래도 이번 2009년을 마무리하면서 '내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' 라는 작은 바람이 생겼다.

그 바람을 이루기위해서는 아마 내년쯤, 길면 1년정도 휴학+부분수강을 하게될 것 같다.

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와보니 댓글이 하나 달렸다. 내 티스토리의 첫 댓글,ㅋㅋㅋㅋㅋㅋㅋㅋㅋ
어느 누구에게도 내 티스토리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까먹고있었다.
내년이면 내 티스토리가 내 자신을 확신하게 만들고, 부족하겠지만 그 확신의 증거?로 떳떳하게 쏘셜네트워크의 진짜 역할을 하게 된다면 참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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